상경파업대오는 산개-게릴라시위 반복하라! //// 현장파업대오는 실질적인 현장파업 전개하라! //// 김영길 위원장, 총파업투쟁 지침
번호 77 작성자 사무처 작성일 2004-11-16 조회 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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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사상 초유의 공권력 총동원으로 공무원노조 총파업 저지에 나섰지만, 파업 첫날 77개 지부에서 4만5000명의 동지들이 전면-부분 파업에 동참했으며, 서울상경동지들도 이중삼중의 경찰 원천봉쇄를 뚫고 서울 이곳 저곳에서 게릴라 시위를 벌이며 국민들에게 공무원노조의 정당성을 알리고 있다. 사진은 15일 오전9시 한양대에서 기습적으로 열린 집회장면]



상경파업대오는 산개-게릴라시위 반복하라!

현장파업대오는 실질적인 현장파업 전개하라!

김영길 위원장, 총파업투쟁 지침


"상경파업대오는 수도권에 산개해 있다가 기습 게릴라시위를 반복하고 현장파업대오는 실질적인 현장파업을 계속 전개하라"는 김영길 위원장의 투쟁지침이 떨어졌다.

이러한 지침은 공무원노조를 희생양으로 삼아 기득권 세력에게 점수를 따기 위해 혈안이 돼 있는 노무현 정부의 폭압적 탄압을 이겨내면서 한국노총 총파업(21일)과 민주노총 총파업(26일)까지 파업대오를 유지하기 위한 전술이다.

정부가 공무원노조에 대해 사상 유래 없는 광폭한 탄압을 자행하는 것은 공무원노조 문제를 오래 끌면 끌수록 정부에 불리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현재 국민여론은 정부와 수구언론의 악선전으로 공무원노조에 불리한 것이 사실이지만, 공무원노조 파업이 계속 유지돼 사회이슈로 지속된다면, 국민여론이 부정부패척결과 공직사회개혁을 내세우고 있는 공무원노조의 본심을 알게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공무원노조에 대한 정부의 광폭한 탄압이 연일 계속되고 수구언론들의 마녀사냥식 보도가 도를 넘어서자, 지금까지의 공무원사회에 대한 선입견 때문에 관망 자세를 보이고 있던 지식층 사이에서 "해도 너무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여기에 진보진영 지도부들에게 "공무원노조가 수구세력에 깨질 경우 이 땅의 진보운동이 다시 후퇴할 수 있고 당장 비정규직 관련 법안 저지 등을 위한 싸움에서 기선을 빼앗긴다"는 위기론이 확산되면서 '공무원노조 사수'는 '진보 대 수구'라는 커다란 전선으로 확대될 조짐이다.

이에 따라 공무원노조는 최대한 안정적으로 파업대오를 유지하되 산발적인 게릴라시위로 공무원노조 문제를 사회이슈화하고, 전체 진보진영이 본격적으로 움직일 때를 노려 '진보 대 수구'의 전선을 강력히 형성, 다시 한번 노동3권 쟁취를 위해 정면승부의 기회를 노린다는 방침이다.

김영길 위원장은 15일 담화문을 통해 "지금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14만 조합원이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것이다. 서울상경파업대오는 현장파업대오의 선봉이며, 현장파업대오는 상경파업대오의 믿음이다. 총파업 지침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면 반드시 승리는 우리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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