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하지 않았으므로 우리는 승리" 11명 연행자 전원석방위해 투쟁
번호 137 작성자 공무원노조 작성일 2005-06-23 조회 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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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날씨 속에서도 노조탄압 중단과 동지석방을 위해 선전전과 연좌농성을 벌이고 있는 전국에서 달려 온 동지들. 원주시청 앞은 하루 종일 그늘이 없어 동지들을 괴롭히고 있지만 그 보다 더 뜨거운 것은 우리들의 동지애다.]


굴하지 않았으므로 우리는 승리

11명 연행자 전원석방위해 투쟁


본 때 보여준 김기열 원주시장 규탄대회

동지들 일치단결-뛰어난 전술 합작 성과

전원석방까지 연좌농성-선전전 계속전개


6월21일 시작돼 23일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는 김기열 원주시장과의 싸움에서, 탐욕스런 자본과 부패한 권력과의 싸움에서 우리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직무대행 정용천, 이하 공무원노조)는 굴하지 않았다. 굴하지 않았으므로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민중의 편에서 정의로운 길을 가고자하는 우리는 승리하고 있다.


자본과 권력의 하수인 경찰에 의해 126명의 동지들이 연행되었지만, 연행 그것은 동지들에게 노숙투쟁으로 지친 몸을 잠시 쉴 수 있는 휴식 외에 아무것도 아니었다. 동지들은 석방된 이후에도 원주에 머무르며 23일 아침선전전과 시민선전전, 원주시청 앞 연좌농성에 결합해 “노조탄압 중단, 연행자 즉각 석방”을 촉구하고 있다.


아직 원주경찰서 유치장에 11명의 동지들이 억류돼 있지만, 이미 투사가 된 동지들에게 그것은 또 하나의 훈장 외에 아무것도 아니다. 정의로운 신념을 용기 있게 실천에 옮긴 자랑스러움으로 번쩍번쩍 빛나는 훈장은 동지들의 분발을 더욱 부추길 뿐이다.








22일 밤 석방된 각 본부 동지들 가운데 80여 명과 원주지부 동지들은 23일 아침 원주시청에서 조합원들을 상대로 선전전을 전개했다. 각 본부별로 동사무소 등에 대한 선전전까지 마친 동지들은 경찰서에 억류돼 있는 동지들을 면회하는 한편 점심때부터 또 다시 원주시청 앞에 모여 연좌농성을 계속하고 있다. 원주시청 앞에는 7월9일까지 집회신고까지 마친 상태. 동지들은 억류돼 있는 동지들이 석방될 때까지 연좌농성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공직사회개혁과 공무원교수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원주지역 공동대책위원회(이하 원주공대위)는 22일 오후6시 원주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원노조에 대한 폭력적인 탄압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 자리에서 원주공대위 공병옥 공동대표는 “공무원노조의 합법적이고 평화로운 집회가 폭력경찰의 마구잡이 불법연행으로 아수라장이 돼버렸다”면서 “이규삼 지부장과 민주노동당 김광호 위원장 등 연행된 모든 동지들을 즉각 석방하지 않으면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투쟁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원주공대위는 또 김기열 원주시장에 대해서도 “공무원노조 원주지부가 평소 지속적으로 면담을 요청했음에도 이를 묵살하고, 시설보호를 명목으로 경찰을 끌어들이는 것도 모자라 출근조차 안 하고 연락도 두절한 김기열 원주시장의 졸렬함에 말을 잊었다”면서 “김기열 원주시장은 지부사무실 폐쇄, 노조탈퇴 강요 등 공무원노조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고 즉각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공무원노조는 각 본부 중심으로 지속적인 면회 투쟁과 연좌농성, 시민선전전 등을 통해 연행자 즉각 석방을 요구하는 한편 사진과 동영상 등 경찰의 폭력연행 증거물을 확보해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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