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
번호 121 작성자 공무원노조 작성일 2005-04-13 조회 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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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길 위원장, "투쟁의 소식을 들려달라. 저도 안에서 힘차게 싸울 것"


[현장] 전국공무원노조 김영길 위원장 강제연행 규탄 기자회견


전국공무원노조 김영길 위원장의 연행 소식이 알려진 8일 오후 전국공무원노조는 영등포 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영길 위원장에 대한 강제연행을 규탄했다.


50여명의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공무원노조의 활동은 사회발전을 위한 공직사회 개혁과 부정부패 척결, 헌법에 보장돼 있는 노동 3권 쟁취 등의 정당한 활동“이라며 “어떠한 탄압이 몰아친다 해도 우리는 전진할 것“이라고 밝히고, ‘김영길 위원장의 즉각 석방’과 ‘공무원노조탄압 즉각 중단’을 주장했다.




△김영길 위원장 강제연행 규탄, 공무원 노조 탄압 즉각 중단 기자회견 모습 ⓒ민중의소리



민주노총 김지예 부위원장은 “20년 전으로 역사의 수레바퀴가 회귀되고 있다”며 “무엇을 잘못했길래 전국공무원노조 14만 조합원의 수장을 개 끌 듯 끌고가냐“며 공무원노조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또한 김 부위원장은 “노무현 정부는 군사독재정권이나 다름없이 공무원노동자의 손과 발을 묶은 것도 부족해 입까지 틀어막기 위해 다 잡아들이고 있다”며 “정부의 구시대적 노조탄압은 국제적 망신”이라고 주장하고, “정당한 투쟁은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무원노조 강영구 인천본부장은 “노무현 대통령은 악법이 있으면 파업을 해서라도 악법을 깨야한다던 장본인”이라며 “지금은 개처럼 위원장을 끌고 갔지만 개처럼 끌려나와 사죄할 날이 올 것”이라며 강력히 규탄했다.


기자회견을 빠르게 마친 참석자들은 정용천 수석부위원장과 정용해 대변인 등을 비롯해 5인의 대표를 구성해 면회를 진행했다.




△기자회견문을 낭독하는 정용천 수석부위원장 ⓒ민중의소리


김영길 위원장은 경찰서에 강제연행 당한 상황이었지만, 면회대표단을 환한 미소로 맞으며 “아직 할 일이 많은데 잡혀와 미안하다”며 20여분간의 면회를 진행했다.


김영길 위원장은 “지난 3월 대의원대회를 통해 올 사업계획을 결정하고 공직사회 개혁과 부정부패 척결을 실질화하는 실행계획까지 나온 상태에서 잡혀 그나마 다행”이라며 “투쟁의 현장에서 잡히지 않아 부끄럽고, 심려를 끼치게 돼 죄송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또한 “부위원장단이 출소 이후 자리를 잡아가는 상황이라 조직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공무원노조가 가는 길은 정당한 길이므로 국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 국민과 함께 의연하게 대처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면회대표단을 밝은 미소로 맞고있는 공무원노조 김영길 위원장 ⓒ민중의소리



김영길 위원장은 대표단에 “조선일보 절독 사업과 민주노동당 당우 확대 사업에 박차를 가해주길 바란다”고 특별히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선거관리위원회까지 공무원노조에 합류하며 명실상부한 공무원노동자의 대표조직이 된 만큼 안에서도 열심히 싸울테니 현장에서도 힘차게 싸워달라”며 마지막 당부를 잊지 않았다.


김영길 위원장과의 면회를 마친 대표단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기다리던 참석자들에게 경과보고를 하고 기자회견을 마쳤다. / 민중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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