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악법 저지, 국가보안법 폐지 영하9도 칼바람 뚫고 "투쟁!"
번호 100 작성자 공무원노조 작성일 2004-12-30 조회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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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위 기자회견>


<밤12시까지 이어진 국가보안법 연내폐지 집회>



“특별악법 저지, 국가보안법 폐지”

영하9도 칼바람 뚫고 “투쟁! 투쟁!”



김영길 위원장, “힘들어도 투쟁의 고삐 늦추지 말자” 당부

4000여 시민들과 “국가보안법 연내철폐” 한목소리 내기도



12월29일 아침 서울의 기온은 영하9도. 여의도 국회 앞에는 칼바람이 불었다. 하지만 영하9도의 날씨도, 이 기온을 한 5도쯤 더 떨어뜨리는 칼바람도 동지들의 투쟁열기를 꺾지는 못했다.


‘공무원노조 특별법안 강행처리 반대! 공무원노조 결의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전국에서 올라 온 500여 명의 동지들은 국회를 향해 “특별악법 국회통과 결사저지”를 목청껏 외쳤다.


동지들은 또 결의대회가 끝난 이후에도 밤12시까지 국회 앞 아스팔트 위에 자리를 잡고 앉아, 이곳에서 25일 째 노숙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는 ‘국가보안법 연내폐지를 위한 국민농성단’ 등 4000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김원기 국회의장은 국가보안법 폐지안을 본회의에 직권상정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김영길 위원장은 결의대회 대회사에서 “정부의 특별법 일방 처리에 맞서 투쟁하다 1400여 명에 달하는 공무원 노동자들이 파면, 해임, 징계 등을 당했다. 어렵고 힘들어도 14만 조합원들이 단결해 투쟁의 고삐를 늦추지 말자”고 조합원들을 독려했다.


이에 앞서 공무원-교수 노동3권쟁취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도 기자회견을 열어 “국회가 정권의 꼭두각시가 되어 부화뇌동하며 특별법 입법을 기도하는 작태는 국민을 배신하는 행위로, 당장 중단되어야 한다”고 강력 비난했다.


김정수 부위원장은 기자회견 자리에서 “공무원노동자에 대한 탄압은 민주적 기본 질서를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폭거다. 공무원노조를 이번 기회에 완전히 말살하려고 준동한 행자부 장관은 즉각 해임돼야 한다”는 내용의 국회 행정자치위원장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낭독했다.


힘찬 결의대회와 국가보안법 연내폐지 투쟁에 동참했던 500여명의 동지들은 서울 영등포 중앙사무실에 마련된 임시숙소 등에서 밤을 보낸 후 30일 오전10시 국회 앞에 다시 모여 결의대회와 대국민선전전 등을 펼치며 특별악법 국회본회의 통과를 끝까지 저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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