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관공서 부정부패감시단 떴다 공무원노조 매해 떡값수수 감시
번호 1147 작성자 공무원노조 작성일 2005-09-13 조회 2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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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원하는 나라, 부정부패 없는 나라 공무원노조가 만들겠습니다.” 울산본부의 대국민선전전 모습.

전국관공서에 부정부패감시단 떴다

공무원노조, 해마다 떡값수수 감시



추석을 앞두고 공직사회 안에서 떡값수수, 선물-금품전달 등을 철저하게 예방하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영길, 이하 공무원노조)의 활약이 올해에도 눈부시다.


공무원노조 정용천 수석부위원장과 권승복 부정부패추방운동본부장은 9월12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한가위 명절, 떡값 주지도 받지도 맙시다.” “검찰 떡값수수 의혹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이라고 써 있는 선전판을 들고 1인시위를 전개했다. 1인시위는 16일까지 계속된다.


권승복 부추본부장은 “올해 대검찰청 1인시위는 얼마 전 X파일 사건으로 불거진 검찰의 삼성 떡값 수수 의혹과 관련해 죄를 파헤치는 검찰부터 철저하게 반성하라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말했다.


한편 공무원노조 출범 초기부터 각 본부들이 의욕적으로 실시, 전국 관공서의 명절 분위기를 새롭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했던 명절 부정부패 밀착감시단 활동도 전국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밀착감시단 운영을 맨 처음 시작한 경남본부를 비롯 대경본부, 강원본부, 충북본부, 국회본부 등 거의 모든 본부들이 올해에도 자체 감시단을 편성, 각 관공서에 감시 카메라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공무원노조는 ‘14만 조합원이 함께 하는 추석절 부정부패추방 활동’이란 제목으로 ▲ 추석절 부정부패 및 단체장의 선섬성 행사 특별감시 활동 전개 ▲ 추석절 부정부패 척결 검찰청 1인 시위 전개 ▲ ‘깨끗한 명절보내기 부정부패 신고센터’ 운영 ▲ 추석 명절 부정부패 추방 관련 각 청사 현수막 게첨 ▲ 부정부패추방 대국민 홍보 ▲ 지역별 추석절 부정부패추방 활동 전개상황 홈페이지 공유 등의 지침을 내린바 있다.


특히 각 본부-지부별로 지역 내 업체에 보내는 서한문은 부패척결과 함께 공무원노조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바꾸는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뇌물수수 공무원에 대한 정부와 사법당국의 징계-처벌이 여전히 솜방망이여서 정부가 부정부패척결의 의지가 있는지 의구심이 일고 있다.


올해 60명으로 8개조의 밀착감시단을 대대적으로 구성한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실제 올해 설명절에 200만원의 금품을 수수하다 현장에서 적발된 달성군의 최모과장은 정직1월의 징계에 그쳤고, 2004년 설명절에 공무원노조 특별감시단에 금품수수 현장이 적발되었던 상주시의 모과장은 승진예정부서로 발령받았으며, 심지어 당시에 적발된 모기획감사담당관은 상주시장출마설이 나돌고 있는 실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정부와 사법당국은 노조활동과 관련해서는 신속-과중한 중징계와 처벌을 내리고 있어 14만 조합원들이 이를 갈고 있기도 하다.



정용천 수석부위원장의 1인시위



권승복 부정부패추방운동본부장의 1인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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