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순간 결정이 노조10년을 좌우" 대의원대회, 하반기 투쟁계획 확정 “탄압 굴하지 않은 기풍 이어가야”
번호 1119 작성자 공무원노조 작성일 2005-08-29 조회 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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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순간 결정이 노조 10년을 좌우”

대의원대회… 하반기투쟁계획 확정

“탄압 굴하지 않은 기풍 이어가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영길, 이하 공무원노조)의 하반기 투쟁을 계획을 결정하는 대의원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안건으로만 보면 ‘하반기 투쟁 계획’이지만, 아직 출범한 지 3년밖에 되지 않은 공무원노조로서는 매번 대의원대회의 결정이 향후 10년을 좌우하는 중요한 고비가 된다는 점에서 노조 전체적으로 팽팽한 긴장감이 돌고 있다.

공무원노조는 8월27일 오후1시 서울 용산구민회관에서 제12차 임시전국대의원대회를 개최, 지난 8월17일 제20차 임시중앙위원회를 통과한 하반기 투쟁계획(안)을 최종 확정한다.

하반기 투쟁계획(안)에는 ▲ 내년1월 시행을 앞둔 ‘공무원노조 특별악법’ 무력화 투쟁 수위와 방법, ▲ 민주노총 가입 총투표 시기 등이 포함돼 있어 공무원노조 내부는 물론 진보진영과 정부, 수구기득권세력들 조차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안의 중대성 때문에 공무원노조는 대의원대회 이전 ‘지부장단 대토론회’와 ‘상임집행위원 워크숍 및 회의’, ‘上湛㎰廢륫?등을 통해 하반기 투쟁계획(안)에 대한 토론을 그 어느 때보다 활발히 진행한 바 있다.

노조 홈페이지에도 우려와 기대가 섞인 글들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다.

한 조합원은 “아직 초기 단계인 공무원노조는 한 순간 한 순간의 결정이 매우 중요하다. 노조안정화가 이뤄지기 전까지는 약간의 궤도 이탈이 결국 민주노조 건설에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라면서 지도부의 철저한 사전준비와 대의원 동지들의 현명한 판단을 요구했다.

하지만 그는“공무원노조는 정부와 수구기득권세력들의 온갖 탄압을 뚫고 2002년 3월23일 역사적 출범, 2002년 11월 연가파업, 2004년 3월 정치자유선언, 2004년 11월 총파업 등을 결정하고 실천한 민주노조의 기풍이 어느 정도 형성됐기 때문에 이번에도 민주노조의 길을 한 발 더 내디딜 자신감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대의원은 “정부는 특별악법을 시행, 공무원노조의 민주노조 역할을 가로막고 총액인건비제 도입 등을 통해 공직사회에 신자유주의의 실현을 기도하고 있다”면서 “하반기 투쟁을 통해 공무원노조를 민주노조로 우뚝 세우고, 공무원노동자 총궐기를 통해 총액인건비제와 신자유주의 침투 음모를 분쇄하자”고 말했다.

그는 또 “공무원노조가 민주노조로 서려면 치열하게 토론하되 결정된 사항에 대해서는 14만 조합원 전체가 일사불란하게 실천해나가는 기풍을 세우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제 12차 임시 대의원대회에서는 ‘규약개정의 건’ ‘2005년 하반기 투쟁계획(안)’ ‘2005년 회계연도 회계감사 승인’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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